삼양사 EP 중국공장 준공
상태바
삼양사 EP 중국공장 준공
  • 박현
  • 승인 2006.03.23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1만톤 규모 생산가능
삼양사(대표 김윤 회장)는 지난 22일 중국 상해시 청포공업원구 소재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에서 연 1만톤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양사 김원 사장과 최재호 부사장,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양 상해시 총영사를 비롯 중국 내 주요인사 및 고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는 삼양사가 100% 지분 투자해 설립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로 현재까지 총 750만불을 투자했으며 향후 500만불을 추가 투자해 3만톤 이상 증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양사는 2004년 4월 상해시 청포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5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식, 최고의 설비와 20년간 쌓아온 국내 컴파운드 기술을 접목해 만들어낸 고품질의 EP제품으로 중국 현지 고객을 만족시키고,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맞춰 올해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북경이나 광동지역 등으로 중국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며 M&A, 신사업 발굴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양은 이번 상해시 공장준공을 시발점으로 하여 진황도, 청도 등 중국내 타 지역으로의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인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확대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