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25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 2009년까지 짓기로 하고 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市)는 24일 동안구보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다음 달 14일까지 희망기관을 모집해 늦어도 5월말까지 위탁운영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위탁운영기관은 노인전문병원을 지을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한 뒤 병원이 건립되면 3년동안 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 자격이 있는 기관은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으로서, 안양시에 위치한 적정 규모의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하고 병원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건립비 190여억원은 도.시비로 충당된다.
시는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초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09년이면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031-389-447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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