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용의학 허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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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용의학 허브 실현
  • 김명원
  • 승인 2006.03.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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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학 분야 학술단체 통합 출범
제1회 아시아미용성형학회가 11ㆍ12일 이틀동안 국내외에서 600여명의 미용 관련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우리나라가 아시아 미용의학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 행사 기간중에 국내 미용 성형수술 분야 및 수술외적인 미용분야 학술 단체들이 통합된 대한미용의학회가 출범해 미용 관련 의료계가 화합을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만, 중국, 베트남, 인도, 포르투갈, 미국 등 10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회는 아시아 미용성형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미용수술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용성형 관련 국제학회를 미국이나 유럽 의사들이 독점하면서 동양인들의 미용수술법에 대해서는 등한시했으나 이번 학회는 동양 의사에 의한 동양인을 위한 학회라는 데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국의 미용의학 의사들이 주도함으로써 한류와 더불어 미용성형의 허브가 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아시아 미용성형의 리더로서 우리나라의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학회를 통해 비만, 체형, 메조테라피 등 미용 관련 국내 의사들이 대통합을 이뤄 대한미용의학회를 출범시키고 초대회장에 연세의대 윤방부 교수를 선출했다.
윤방부 회장은 “우리나라의 차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미용산업이 통합된 미용관련 학회를 통하여 학문적으로는 물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의학회는 미용의학에 대한 교육과 질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아시아 미용의학 허브로서 국내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며 향후 인증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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