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대규모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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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대규모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
  • 윤종원
  • 승인 2006.03.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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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첨단의료 기기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대규모 수출 상담회가 개최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오는 13일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KOTRA강원무역관과 공동으로 중남미 지역의 의료기기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멕시코, 페루,베네수엘라, 파나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6개국에서 20여명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도내 의료기기 생산업체 40여개사와 수출상담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의 경우 연간 수입액이 500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바이어가 참여하는 등 수입규모가 큰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해 수출상담 결과에 따라 도내의료기기 수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 의료기기업체들은 특히 이번 상담회를 통해 주력 품목인 심전도 측정기와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술용 의료장비들이 호응을 얻어 중남미지역 수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와 KOTRA 강원무역관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이어 오는 6월 멕시코시티와 카라카스, 리마 등 3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도내 의료기기의 중남미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 중남미 국가들의 의료기기 시장동향을 심층 조사해 분석한 책자를 9월께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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