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병원이 급속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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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이 급속히 늘고 있다
  • 정은주
  • 승인 2006.03.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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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3% 증가
노인수발보험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전국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대비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8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노인복지시설 운영현황 조사결과를 종합한 ‘2005년도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발표했다.

이중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 노인이 입소하는 요양시설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은 2004년에 비해 2005년에 52.6% 증가했으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의탁노인이 입소하는 양로시설 등 노인주거복지시설은 102.9% 증가했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은 28.5%, 노인여가복지시설은 4.5% 늘어났다.

복지부는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에 대비해 치매와 중풍 등 중증질환 노인을 입소 보호하는 노인요양시설이 정부지원을 통해 대폭 확충됐으며,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료노인복지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고 증가요인을 설명했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은 노인수발보험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로 583곳에서 노인 3만5천172명이 입소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편 정부는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시까지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공립치매병원 신규지원 11곳(298억원) 등을 포함해 349곳 2천42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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