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94명에 5억8천만원
공익재단인 양영재단(養英財團)·수당재단(秀堂財團)(이사장 김상홍 金相鴻 삼양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7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사 본사 강당에서 2006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전국 각지의 대학생 94명에게 총 5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 참가한 장학금 수여자들 중에는 특히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데도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며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 두 재단은 삼양그룹의 기금 출연을 받아 그동안 대학생·대학원생 및 교수들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며 국내 산학협동의 모범이 되어왔다. 또한 매년 25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학교 발전기금도 지원하고 있다.
양영재단(養英財團)은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으로서 지난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故 수당 김연수(秀堂 金秊洙) 선생이 창립했으며 수당재단(秀堂財團)은 수당 선생 외 3명에 의해 1968년 설립됐다.
두 재단은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대학생 2만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400여명의 교수에게 연구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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