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협회가 요양행정 분야 연수과정을 신설하여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병원경영 전문인력을 양성을 활성화하는 등 병원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지난 2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1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확충 및 조직강화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재공인 추진 협회공인 의료보험사 국가공인추진 요양행정장기연수과정(가칭) 개설 병원행정 CEO아카데미 교과과정 개편 단기연수과정 확대시행 회원권익보호와 육성사업 전개 협회위상 제고 등 총 8가지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6억2천200만원을 확정했다.

임배만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많은 노력으로 협회는 물론 병원행정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올해에도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병원계의 큰 변화의 시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 회장은 "올해는 8대 사업계획을 수립을 통해 2015년 비전달성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요양행정장기연수과정을 통해 산학협동 차원의 자문 교수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올해 8대 사업이외에도 병원행정CEO아카데미 교과과정 개편 한국병원경영학회와 교육 개발 국제교류추진위원회 구성 협회 홍보 다각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김익화(경희 동서신의학병원), 최원호(이화의료원)씨 등 우수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