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척사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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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척사대회 열어
  • 윤종원
  • 승인 2006.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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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은 민속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순천향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김경희) 주관으로 열린 대보름 척사대회에는 윷놀이 32팀 100여명과 개인전으로 치러진 제기차기에 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윷놀이 대회결과 영양과 ‘기운찬’팀이 우승을 차지해 쌀 90킬로그램을 부상으로 받았고, 2등은 소화기병센터가 차지해 쌀 60킬로그램을 받았다. 영양과는 ‘기운찬’팀 외에도 ‘파워짱’팀이 3등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개인전으로 치러진 제기차기에서는 남자부의 경우 살아있는 전설인 시설과 김우영 사원이 136개라는 월등한 기록으로 지난해에 2연패 우승을 차지했으며 2등은 방사선종양학과 박명환, 3등 진단검사의학과 조용해 사원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이은주 간호사가 우승을 차지했고, 종합건강증진센터 박정균간호사가 2등을 응급의료센터 윤신애 간호사가 3등을 차지했다.

윷놀이 우승을 차지한 영양과 기운찬 팀의 배은찬 사원은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새해 벽두부터 행운을 잡아 기분이 좋고 과원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팀웍이 좋아서 우승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제기차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우영씨는 “평소 실력을 발휘했는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부상을 받은 쌀로 떡을 만들어 돌렸다.

한편, 노동조합에서는 따뜻한 어묵과 돼지고기 수육, 막걸리 등을 준비해 민속놀이와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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