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매, 6건중 1건 낙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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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매, 6건중 1건 낙찰돼
  • 박현
  • 승인 2006.02.0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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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클리닉, 병원경매시장 분석정보
올 1월 병원경매는 총 6건의 물건 가운데 1건이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의 병원경매시장에 대한 분석정보 제공에 따르면 1월 병원경매는 총 6건의 물건이 경매에 나왔으며 1건이 낙찰됐다.

속행 4건, 신건 2건으로 신건 모두 감정평가액 대비 100%에 경매가 진행됐으며 응찰자는 한 명도 없었다. 낙찰된 1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 7계에서 진행된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의료시설로 2회 유찰된 물건이며 응찰자는 11명이 참여했다.

감정평가액 7억1천3백23만1천400원에서 36% 하락된 4억5천6백46만8천원에서 경매가 시작됐으며 낙찰가는 6억5천3백만원이었다. 이는 감정가 대비 91.56%의 낙찰가율로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를 전월과 비교하면 낙찰율은 11.9%포인트가 감소했으나 낙찰가율은 44.5%포인트 증가했다. 건당 낙찰가액은 6억5천3백만원으로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건당 낙찰가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병원경매물건 현황을 비교하면 2005년 1월 병원경매물건은 2006년 1월과 동일하게 6건이 진행됐지만 신건으로 진행된 것이 없었다. 그러나 2006년 1월에는 광주와 전북 익산에서 신건이 진행됐으며 이는 2005년도 경매물건수 2위(1위는 경기도임)였던 전라도 지역에서 여전이 병원경매 물건이 많이 나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월에 진행된 병원경매 물건 중 서울 성북구 종암동 물건을 제외하면 모두가 광주와 전북에서 진행됐으며 2월에 진행될 예정물건 2건도 전남과 전북 지역이다.
의료시설 경매물건이 많이 나오는 지역은 의료산업 경기를 일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전라도 지역의 의료경기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추정은 2005년에 이어 2006년까지 지속되는 실정이다.

2월 예정인 2건의 경매물건은 모두 감정평가액이 35억원을 넘는 의료시설이며 특히 사건번호 2004-42253의 경우는 지난해 8월 처음 경매가 진행된 후 5회 유찰된 물건이며 응찰자가 한 명도 없어 입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플러스클리닉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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