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건진결과 사후관리업무 개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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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진결과 사후관리업무 개선돼
  • 김완배
  • 승인 2006.01.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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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소견자 대상 만족도 조사, 작년대비 2.7점 높아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건강검진 실시 결과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문고 및 생활개선지침서 제공과 유선 및 방문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74.2점으로 작년 대비 2.7점이 높아지는 등 검진결과 사후관리업무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2005년 건강검진 실시 결과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220만명 모두에게 건강생활문고, 생활개선지침서 등을 제공하고, 이중 건강주의자, 유질환자 및 비만자 96만명중 16만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건강검진결과 사후관리업무 만족도 조사 결과, 건강문고의 도움정도에 대한 만족도(71.7점), 유선 및 방문상담 만족도는 직원의 친절성(82.9점)이 가장 높았고, 상담에서 얻은 전문 의학정보 습득(69.0점) 정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상담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 71.9%, ‘보통’ 23.5%, ‘불만족’ 4.6%로 각각 나타났으며, 향후 상담서비스에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는 ‘무료 건강관리 프로그램 소개’(22.5%)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많은 의료지식’(13.0%), ‘건강증진센터 설치’(12.2%), ‘이메일을 통한 상담’(7.2%), ‘건강보험제도 설명’(3.9%) 등의 순이었다.

조사에 응한 대상자들이 관심이 있거나 알고싶은 건강정보분야의 우선순위는 식습관 및 영양(17.2%), 운동(16.5%), 스트레스(12.5%), 금연(10.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9일까지 건강검진 사후관리대상자 1,007명을 지역과 연령별 비례로 추출해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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