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사랑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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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사랑 신년음악회
  • 윤종원
  • 승인 2006.0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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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지난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사랑 신년음악회로 가야금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임미애 대표가 이끄는 “絃(현)”이라는 가야금연주단이 출연,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분들을 위해 전통 가야금 연주와 변형된 형태의 25현가야금 연주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정영조 과장이 매번 주최하는 사랑의 음악회의 하나로 열렸으며, 이날 정영조 과장은 소개인사에서 “가야금 연주는 우리음악이면서도 오히려 서양음악보다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힘든데 이번 연주회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개최하여 힘든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분들께 작은 활력과 기쁨을 주고 싶다”고 하였다.

가야금연주단 “絃(현)”은 가야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1999부터 꾸준히 봉사 연주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2005년)12월 말 국립국악원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뉴질랜드 해외순회공연 및 한국문화의 집(코우스) 정기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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