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 복지 13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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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애인 복지 137억원 투자
  • 윤종원
  • 승인 2006.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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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137억원을 들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각종 지원을 확대하는 등 관내 2만8천여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영통구 이의동 2천400평 부지에 수영장, 점자도서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6월 개관한다.

이에 앞서 2월 말에는 영통구 원천동 나촌배수지 500여평 부지에 국내에서는 서울 송파구에 이어 두번째로 장애인 전용 축구장을 개장한다.

시는 또 4개 단체가 분산 운영해 왔던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13대를 올해부터는 통합 운영, 장애인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 장애인들의 이사비와 출산비 지원, 중증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와 의료비 지원, 아동부양 수당 등이 확대되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점자신문보급 서비스, 장애인들의 취미활동을 돕는 동아리 운영, 저소득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러브하우스 사업" 등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실시된다.

시는 이와 함께 삼성전기, 이춘택병원과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인공관절 무료시술 지원사업 대상자를 올해는 30명으로 확대하고 수원시치과의사회가 운영하는 "한마음무료치과진료소"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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