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방글라데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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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방글라데시 의료봉사
  • 최관식
  • 승인 2006.0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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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20명의 백내장 환자 수술과 신경외과 질환자 치료
계명대 동산병원은 안과학교실 동문회와 함께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시에 있는 꼬람뚤라병원에서 의료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기간에는 신경외과, 안과 전문의와 계명의대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8명의 봉사단이 백내장 수술과 중추신경계 기형질환, 척추질환 진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단장을 맡은 안과 김광수 교수는 "방글라데시에 안과질환자들이 많고, 백내장 수술비가 비싸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며 "형편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20명을 현지병원에서 미리 선정해 봉사기간동안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외과 진료를 책임질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김동원 교수는 "동산병원의 설립이념에 따라 카자흐스탄, 네팔, 연변 등 세계 각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그동안 물적 지원만 했던 방글라데시에서는 첫 진료봉사인 만큼 그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꼬람뚤라병원은 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해 국내 7개 기독교병원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으로 이석로 선교사가 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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