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방타운 건설로 한방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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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방타운 건설로 한방산업 선도
  • 윤종원
  • 승인 2006.0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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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한방종합타운을 건설해 21세기 한방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해 재정경제부로부터 한방특구 지정을 받은데 이어 올해부터 5년간 91억원을 들여 한약재종합유통센터와 한약재도매시장 건립 등 종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한약재 품질의 규격화와 표준화, 공동관리약사제도에 의한 약무관리로 무질서한 거래관행을 개선해 선진 한약재 유통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또 약초경관단지 및 친환경약초재배단지 50㏊를 만들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해 지역 대표약재인 시호, 택사, 작약 등의 재배를 확대해 한약재 유통과 생산을 균형발전시킬 계획이다.

영천시는 특별교부세 등 20억원를 투입, 도동생약유통단지 인근에 3천여㎡ 규모의 한약재 전시관을 건립해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세차례 열린 영천한약축제는 지난해 연인원 26만명과 5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렸고 올해도 10월 개최돼 전국적 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한방산업의 수준높은 인프라와 함께 대구.포항.경주 등 대도시와 관광도시를 잇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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