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 4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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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4천명 돌파
  • 박현
  • 승인 200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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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2년6개월 만에
소요병상충족율이라는 제도에 묶여 3차기관 심사에서 탈락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최근 한때 예약 외래환자 수가 4천명을 돌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하루에 예약한 외래환자 수는 4천53명에 달했으며 실제로는 예약환자 중 3천8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는 것.

현재 1일 외래환자 전체 평균은 2천900여명이지만 지난 2003년 5월 개원한 이래 2년6개월만에 하루 외래환자 4천명 돌파는 큰 성과로 평가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외래환자 실적 뿐 아니라 각종 전문화된 센터들도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 주목을 끈다.

전립선센터는 개소 9개월만에 수술 100례를 달성해 국내 유일의 치료성적을 보였다. 지난 9월 새롭게 확대 개소한 뇌졸중센터 역시 2년 남짓만에 백금코일링치환술 307례와 뇌혈관문합술 100례 등 국내 최고수준의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심혈관조영술 5천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늘어나는 환자의 수요에 맞춰 심혈관조영기 2호기, 혈관조영기, CT 3호기를 도입하는 등 장비를 확충하기도 했다.

강흥식 원장은 “도약을 위해 한 해 동안 교직원이 노력해 준 결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임상지표 개발, 6시그마 도입 등 선진기법을 활용해 환자만족도를 높이면서 더 나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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