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경매시장에 나온 병원경매는 총 2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7건이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이 발표한 "2005년 병원 경매시장에 대한 분석결산 정보"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평균 낙찰율은 22.0% 이며 낙차가율은 52.9%였다. 2004년에 비해 경매물건은 늘었지만 낙찰 건은 줄어들었으며 감정가대비 최저 경매가는 6% 높았다.

병원경매 낙찰건 중 가장 높은 경매가는 지난 11월14일 경매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종합병원으로 감정평가액 3백72억4천3백92만4천40원에 낙찰가 2백45억1천3백48만원으로 감정가 대비 65.8%이다.

지역별 병원경매물건을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았으며 광주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2004년도에도 가장 경매물건이 많았으며 2005년에는 57% 증가했다.

2004년과 비슷하게 광주, 전라도 지역이 많이 나오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로는 5월과 8월에 가장 낙찰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