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을 통한 지속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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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을 통한 지속성장 다짐
  • 박현
  • 승인 2006.01.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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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2006년 키워드는 개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개혁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다짐하며 2006년의 시작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강흥식 원장은 올해 신년교례회에서 “전 교직원의 노력으로 2005년은 도약의 한 해였다”고 평가한 뒤 “2006년은 지난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개혁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변화와 개혁이 바로 의료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6시그마 도입.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9개 부서에서 각 프로젝트를 담당할 팀과 위원단을 구성, 6시그마 도입을 위한 9개의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다.

9개 프로젝트는 △간호부 △외래+간호부 △응급실+간호부 △진단방사선과 △건강증진센터 △물류자산팀 △원무팀 △총무팀 △시설팀에서 시행된다.

각 부서에서는 보다 크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연구 개발한다.

간호부에서 간호업무 인계시스템을 구축한다거나 외래+간호부에서 적정 진료 대기시간 달성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또 응급실 체류시간을 감소시킨다거나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도 고안된다.

뿐만 아니라 원무팀, 총무팀, 시설팀에서도 효율적인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보다 깨끗한 폐기물 관리시스템 등을 연구해 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앞선 병원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6시그마 도입준비 및 추진기반 등을 조성해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6시그마를 확산,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병원 관계자는 “6시그마 프로젝트 책임자 외에도 교수 및 일반 그룹으로 나눠 6시그마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병원운영을 위해 내부 인력의 역량 역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6시그마는 직원 역량 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삼는 전사적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경영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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