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2일 오전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그룹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도 발표됐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계 돌파를 통한 성장 극대화"를 2006년 보령그룹의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inno-BR" 2년차를 맞는 2006년에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김 회장은 "2009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매년 30% 이상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올해부터는 100% 목표달성과 동시에 이익을 동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일궈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성 30% 증대, 헛일과 낭비 제거로 생산성과 수익성 30% 증대, 인적 경쟁력 강화로 일등사원 일등회사 실천 등 세가지를 중점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한편 보령그룹은 이날 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보령제약
▲이사대우 이문선(시설관리본부) ▲이사대우 차혜리(임상팀)

◇보령메디앙스
▲부사장 김은정 ▲이사대우 김영인(물류센터)

◇비알네트콤
▲이사대우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