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내성에 강한 항생제 신약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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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내성에 강한 항생제 신약 발매
  • 최관식
  • 승인 2006.01.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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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면서 복용 편리한 이점에다 약가 저렴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내성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후로목스"를 발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후로목스는 일본 시오노기社가 개발한 신약으로 연간 매출액이 4천억원에 달하는 일본 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 1위 품목이다.

기존의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가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내성화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약효가 점점 떨어지고 있으나 후로목스는 항균력 시험과 임상경험을 통해 내성 폐렴구균에 대한 항균력이 기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기존 항생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설사 등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화기가 약한 소아에게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고.

후로목스는 75mg, 100mg의 정제와 소아용 세립제 형태로 출시되며 정제의 크기를 작게 하고 세립제의 맛을 딸기맛으로 개선해 소아에서 고령 환자에 이르기까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후로목스는 1일 약가가 기존 경구용 항생제에 비해 저렴해 약물의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제품이라고 일동제약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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