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복지부장관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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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복지부장관 퇴임
  • 정은주
  • 승인 2006.01.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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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 통해 "복지부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핵심부서" 강조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이 1년 6개월간 수행해온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청와대는 12월 30일 김근태 장관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다고 밝혔으며, 김 장관은 12월 31일 “여러분과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고, 기뻐했던 지난 1년 6개월간의 기억을 소중한 추억의 서랍에 넣으려고 한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김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의 핵심과제인 저출산 고령화대책과 사회양극화를 해결해야 한다”며 “사회안전망과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같은 사회공공인프라를 튼튼히 구축함으로써 미래의 우리사회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회’ ‘가장 경쟁력 있는 사회’로 만들고 공공의료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차기 대권주자로 지목받던 김 장관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부임해오면서 ‘힘있는 복지부’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사회양극화 해소, 고령사회 대비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굵직굵직한 과제들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취임할 때와 이임시에도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의 방향을 좌우하는 사회정책의 중심부서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핵심부서”임을 강조하고 복지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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