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직장협의회는 29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4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동료직원으로 백혈병 투병 중인 송인호씨와 편도암 투병 중인 문상철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던 송씨는 지난 5월 카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고 휴직한 뒤 투병 중이다.
군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사업 일을 하던 문씨는 지난 9월 편도암 진단을 받은 뒤 곧바로 수술을 받고 현재 통원치료 중이다.
직장협 최인우 회장은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는데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