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 사랑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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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병원, 사랑나누기 행사
  • 박현
  • 승인 2005.12.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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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에 총 830여만원 전달
고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관내 5개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2005년 사랑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대 구로병원이 매년 연말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누기 행사"는 구로병원 전 교직원이 매달 적립하는 결식아동돕기지원기금으로 이뤄지는 행사로써 오동주 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행정 및 진료지원부서 팀장, 기사장이 5개조로 나누어져 직접시설을 방문, 총 830여 만원의 성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브니엘의 집"을 방문한 오동주 원장은 “구로병원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한 만큼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인근 복지시설과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브니엘의 집 박상준 원장은 “평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 가운데 싱크대 시설이 노후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되어 구로병원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엠마오의 집,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 만남의 집, 착한목자센터에서도 각각 난방유 및 옷장, 게임기 등 각 시설에서 요청한 다양한 성품 및 성금이 전달되어 연말 따뜻한 사랑 나눔의 잔치가 펼쳐졌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많이 있는 만남의 집의 경우 크리스마스를 맞아 게임기와 디지털카메라가 전달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1999년부터 "결식아동돕기운동"을 실시해 IMF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일정금액의 중식금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 그동안 불우이웃기관에 총 1억636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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