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은 지난 22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05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 행사에서 본부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민간단체 공동대표 및 북한수액제공장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북한에 대한 기초의약품 제약공장 지원사업 등 북한의 보건의료 체계 복구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북한에 각종 기초의약품(수액제 및 정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약공장을 건설하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현대적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규정에 맞는 제약공장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북한의 보건의료 체계 정립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이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최초로 평양 정성수액약품공장 준공식이 지난 6월 9일 현지에서 이루어진바 있으며 그 자리에 백낙환 이사장과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단체는 지난 96년 창립되어 민간주도의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남북간의 반목과 대립을 깨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화해 및 공존을 이루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내년을 창립 10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