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원내대표는 이날 의회예산국(CBO)이 발표할 보고서를 인용, AI가 창궐하면 9천만명의 미국민이 감염돼 이 가운데 2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생산감소도 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겪었던 평균적인 경기후퇴보다도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야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도 지난달 AI가 창궐하면 전국적으로 990만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190만명 정도가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시아에서만 AI에 135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6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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