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용 임대시세 5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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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용 임대시세 543만원
  • 박현
  • 승인 2005.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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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와 주상복합상가 중심 공급 지속
의료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이 2005년 10월 서울, 수도권 5대 신도시 및 5대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매물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평균 임대가격은 54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입주예정 아파트단지와 주상복합상가를 중심으로 임대매물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매물의 평형별 가격은 40평형 이하가 657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40∼60평형 556만원, 60∼99평 514만원, 100평형 이상이 41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개원규모가 간소화되는 개원트렌드와는 별개로 10월 의원용 임대매물의 공급은 40∼99평의 중대형 매물의 공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층별 임대매물의 공급 역시 전통적인 2층 부문의 물량이 최근 개원가에서 선호되는 3∼4층의 공급보다 다수다. 9∼10월 개원시즌을 거치면서 의료인들이 선호시하는 평형, 해당 층 등이 적합한 물건은 조기 소진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임대가격의 경우 역시 서울지역이 평균 622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부산 508만원, 인천 465만원 순으로 나타났는데 부산의 경우 남구 용호동과 대연동, 동래구 명장동 지역이, 인천의 경우 삼산 택지개발지구와 남동구 만수동 지역의 매물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안양과 고양, 성남 순으로 평준화된 임대가격을 형성했으며 특히 고양시의 경우 기존의 화정지구와 가좌, 대화동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졌다.

올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가좌지구의 경우 대우푸르지오(7월 입주 1천210세대), 벽산블루밍(9월 입주 1천900세대) 등 총 4천500세대를 중심으로 아파트 및 근생상가의 공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좌지구 인근의 대화지구 역시 동반상승효과를 노리며 기존 미분양상가를 중심으로 본격 임대공급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가격 수위 지역을 살펴보면 종로(867만원), 강남(816만원), 관악(79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 수위를 차지한 종로구의 경우 롯데캐슬과 두산위브 파빌리온, 경희궁의 아침 등 주상복합상가들이 1천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가격을 견인하고 있다.

매물 수 상위지역을 보면 강남구(64), 강동구(58), 양천구(38) 순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강동구의 경우 3천200세대인 암사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인 롯데캐슬을 중심으로 근린상가와 아파트상가 매물이 양천구의 경우 올 11월 입주인 신정동 동일하이빌과 목동의 하이페리온2의 상가부분이, 영등포구의 경우 신길 뉴타운개발지 인근인 신풍역을 중심으로 의원용 매물이 집중되는 형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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