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전문병원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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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전문병원을 향해
  • 박현
  • 승인 2005.11.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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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병원 이두한 원장 취임
"보다 더 고객과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이 되겠습니다."

이는 12월1일부로 새롭게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 새 병원장에 취임하는 이두한 박사의 취임일성이다.

지난 1990년 "대장항문 전문" 서울외과로 출발해 1999년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하면서 병원명을 대항병원으로 바꾸고 규모를 키우며 오늘날까지 오직 대장항문질환에서 15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대항병원이 12월1일로 이두한(李斗漢) 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 병원은 개원 당시에는 의사 3명, 직원 15명으로 양성질환인 치핵, 치루, 치열만을 진료했다. 그러나 현재는 의사 25명, 직원 150명으로 대장암 복강경수술과 함께 비뇨기과까지도 갖춤으로서 올해 수술건수 1만2천여건에 대장내시경검사 1만8천여건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기록달성에 대해 이 원장은 “개원을 하게 되면서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재정과 인력적인 면에서 여러 과를 운영하다보니 깊이 들어갈 수가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 “특히 겉치례만 하기 쉬운데 우리병원은 진료과목 확장이나 사업다각화 보다 한 분야에 집중을 통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와 연구로 고객과의 신뢰확보에 있어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고 강조한다.

이제 대장항문 질환만큼은 종합병원을 능가하는 단일 전문병원으로서 최고가 된 대항병원은 강북 및 의정부 지역주민을 위한 상계대항외과에 이어 수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원대항병원을 개원함으로서 이제 국내최고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항병원장에 취임한 이 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90년부터 초창기 서울외과를 공동개원하게 됐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오늘날에 있기까지 수술 약 1만8천여건, 내시경 약 5천여 건의 기록을 달성한 대장항문질환의 산증인이다.

이 원장은“의사는 병을 고치는 사람으로 기술자는 기계를 고치는 것과 다를 바 없지만 사람에게는 정신이 있고 영혼이 존재하므로 인간적인 감정의 교류 없이 병을 고친다는 것은 진정한 의사가 아니다”고 대학교 때 말씀하신 교수님의 강의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면서 “의사가 되려면 ASK(Active, Skill, Knowledge)를 가져야하는데 지식보다는 고객을 대하는 액티브가 가장 중요하므로 지금도 고객의 감정이나 느낌에 대해 보다 많이 파악하려고 노력 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경영은 15여 년의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재발율 1% 신화의 완벽한 치료를 위한 치질클리닉을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의 대장내시경 검사실적, 인공막을 이용한 무장력 수술이라는 새로운 탈장수술법으로 재발율을 1%미만으로 낮춘 국내 최초탈장센터 등이 국내 종합병원들에 비해 취약한 단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한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이 병원은 보다 더 편안하고 믿음이 가는 진료를 위해 기본적으로 의학적인 지식의 가장 중요한 밑바탕에는 연구라는 측면에서 이에 대한 지원을 보다 더 확대하기 위해 직원교육에 대한 문제에서 부터 직원들의 경영이나 병원에 대한 동참까지도 촉구하는 차원에서 다 같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제시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 원장은 “우리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우선은 편하게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 받았다는 이미지로 비춰지는 병원으로 남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위상에 걸 맞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업그레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경영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병원이라는 딱딱함과 무서움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 지금까지 약 140여석의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활용해온 다목적 홀인 대항아트홀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공간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계층들에게까지도 활짝 시설을 개방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마음까지도 편안히 해주는 예술활동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봉사차원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1%모임을 통해 주위 어려운 계층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정은 계속되고 있다.

향후 각오와 관련해 대항병원 이 원장은 “지금까지는 대장항문 분야에서는 여느 병원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하면서도 “이제는 무한경쟁시대를 대비한 고객과 함께하는 세계최고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이 되어 이 분야에 있어 글로벌스탠더드(Global standard)가 되겠다.”는 당찬 취임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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