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사마귀 냉동수술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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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사마귀 냉동수술기 선봬
  • 최관식
  • 승인 2005.11.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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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와트너사에서 수입한 완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사마귀를 -57℃ 이하의 극저온으로 냉동시켜 제거하는 냉동 수술기 "와트너"(Wartner)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독약품에 따르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의료기기인 "와트너"는 사마귀의 핵을 -57℃로 냉동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막을 형성하게 한 후, 약 10일 정도 지나면 사마귀가 냉동된 피부와 함께 떨어지면서 새살이 돋아나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오게 하는 방식의 수술기기라는 설명이다.

또 "와트너"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사마귀 제거에 효과적이며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독약품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네덜란드 와트너사(Wartner Medical Products) 제품으로 유럽 전역에서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사마귀 전문 수술기기로, 한독약품이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대부분의 사마귀는 냉동 수술기 단 한번의 사용으로 제거가 가능하나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사마귀의 경우 2주간의 치료 간격을 두고 두 세번까지 반복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또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여러 개의 사마귀가 함께 붙어 있을 경우 한번에 한 개의 사마귀만을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나머지 사마귀는 2주간의 간격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편 얼굴이나 겨드랑이, 목과 같은 얇은 피부, 염증의 징후를 보이는 피부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4세 이하의 어린이나 당뇨환자, 임산부 등도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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