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
상태바
연세암병원 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2.1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 토목공사 마무리, 본격적인 건축공사 돌입.. 2022년 12월 본격 가동
▲ 사진 왼쪽부터 김병수 전 연세대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서승환 연세대 19대 총장, 원한석·김용순 연세대이사,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박창일·양일선·서중석 연세대이사,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의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연세암병원이 12월16일(월)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연세암병원은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 고로 도시바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 윤도흠 의료원장은 우리나라 방사선치료의 역사와 함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도입과 주요 경과를 전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착공사를 통해 암 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해 ‘암질환 정복’을 향한 귀한 주춧돌이 되도록 모든 연세인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용학 총장, 김병수 전 총장, 문흥렬 발전위원 대표도 축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앞선 치료기기의 도입은 대한민국 암 질환 치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며,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착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재활병원 뒤)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2018년 3월 도시바와 장비 계약을 체결하고, 계획에 따라 도입 공정을 착실하게 진행해 왔다.

연면적 32,900㎡,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공사는 2018년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미래관의 지하층 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12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첫 번째 치료실이 완성되는 2022년 12월 첫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