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금 명지병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12월5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신종 및 생물테러 감염병 의료대응분야 우수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염관리 전문간호사인 곽 팀장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가 유행할 당시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에서 근무하며 타지역에서 확진된 메르스 환자 5명을 전원 받아 원내감염 없이 전원 완치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을 운영하는 명지병원의 감염관리팀장으로 정기적인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에 대한 전방위적인 예방 및 대비태세를 갖추는데 앞장서고 있다.
곽 팀장은 “끊임없는 준비와 훈련만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2015년 메르스 사태 실전을 통해 배웠다”며 “요즘도 쉴 새 없이 발생하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경계와 검사, 격리 수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