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11월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21회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
신임 윤택림 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IHS (International Hip Society) 회원·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행정고문 등 국제적으로 주요 책무를 맡고 있으며, 전남대학교병원장·국립대병원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윤택림 회장은 학술연구 분야에서 정형외과 부문 학술상 11회를 포함해 30여 개의 각종 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초 골유합 융합치료제인 뼈·혈관 재생 촉진 펩타이드 개발과 세계 최초 두부위 최소 침습법 등 4종의 인공고관절 수술법 개발 및 고관절 수술 관련 국내외 특허 51건을 취득했다.
이같은 활발한 활동을 통한 국내 의료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3회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윤 회장은 “대한고관절학회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활동과 회원 화합에 주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한 국가간 교류 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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