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가총액 1조원 넘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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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총액 1조원 넘어 서
  • 최관식
  • 승인 2005.11.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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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부문 한경 IR대상 수상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7회 한경IR대상" 중견기업 부문 "IR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국내·외 IR활동을 통해 일반투자가는 물론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들에게 기업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린 부분이 높이 평가된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지난달 27일 머니투데이 IR대상을 수상했던 한미약품은 이번 "한경 IR대상"까지 잇달아 수상함으로써 경영 투명성과 미래가치가 뛰어난 기업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활발한 국내외 IR활동을 통해 2000년 1월 8천44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2005년 11월 21일 현재 13만7천원으로 무려 1천623%나 급등했다. 액면가 2천500원으로 제약업계 최고 주가다.

한미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주가 상승률이 258%가 넘었고, 외국인 지분율도 1%에서 2005년에는 39%로 증가돼 이 또한 국내 상위제약사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치의 상승은 IR활동뿐 아니라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지배력,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능력, 해외시장 개척능력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이 발행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 35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은 92개사에 불과하다.

이번 한경IR대상에는 한미약품 외에 KT, 대구은행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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