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6년제 실무모델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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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제 실무모델 제시해
  • 박현
  • 승인 2005.11.2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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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藥 총회 및 학술대회 1천500명 참석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가 19~20일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에서 제25회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약대 6년제 실무교육 방향과 모델을 제시했다.

손인자 회장은 "올해는 약대 6년제의 탄생의 해로 약계 역사에 있어 의미 있는 한 해"라며 "약학교육 6년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교육기관으로서의 병원과 병원약사들의 역할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날 약학교육 6년제와 실무교육이라는 심포지엄을 통해 약대 학생들에 대한 실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모델을 제시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일본 오까야마대학병원 약제부장인 Yutaka Gomita 박사와 미국 Iowa 대학 약학대학 Bernard Sorofman 교수를 초빙해 약학교육 6년제와 실무교육에 대한 외국 현황을 살펴봤다.

2부에서는 병원약사회가 내부 논의를 거쳐 마련한 "약학교육 6년제의 실무교육 방향과 모델(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약학교육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위원과 약학대학협의회장, 소비자단체 서울 YMCA 인사들이 나와 토론을 펼쳤다.

이어 특별강연에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병원약사의 정체성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손기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과 안보숙 부회장(영동세브란스병원 약제부장) 2명이 수상했다. 그리고 제3회 병원약사 대상에는 진영대 부회장(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약제부장), 제11회 학술본상은 박경호 교육이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과장)에게 돌아갔다.

이번 총회 및 학술대회에는 전국 220여개 병원 1천500여명이 회원이 참가했으며 연제가 113편이 발표되는 등 병원약사회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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