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남부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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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남부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0.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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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소방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발생시 대응체계 점검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10월30일(수) 자위소방대원 30여 명이 남부소방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에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 시 병원 자위소방대원의 화재신고, 소화활동, 환자 대피유도 등의 활동을 통해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환자안전을 위한 직원들의 소방 안전 의식 고취 및 재난발생시 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실제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응급센터 환자분류소를 발화지점으로 가상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병원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진화훈련과 환자대피 훈련, 원내 소방시설 활용, 남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훈련 및 응급구조 순서로 효율적인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또한 효율적인 환자 대피유도 훈련을 위해 보행불능환자 ․ 보행장애환자 ․ 보행가능환자로 구분해 유형별로 대피유도반이 모의환자를 신속하게 대피시킨 후 119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하는 활동을 실연했다.

훈련이 끝난 후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 서규성 진압대장은 “화재발생 시 소방서 구급대 도착 전 자위소방대의 활동은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에서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체계를  항상 유지해 달라”는 강평을 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병원에서의 재난은 인적 피해가 다른 곳 보다 훨씬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곳 보다 더 중요하게 인식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병원의 모든 영역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병원임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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