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인증제도, 질적 개선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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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인증제도, 질적 개선 등 성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9.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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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향후 인증제도 지속적 성과 분석 위한 프레임 제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은 요양병원 인증제도의 성과를 균형성과표(Balanced Scored Card : BSC) 관점에 따라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환자안전 및 의료 질 보장을 위한 기본체계 구축과 지속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인증의료기관에서 화재·감염 등의 사고가 발생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인증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인증제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정량적·정성적 지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증제도 성과측정 분석프레임 연구’를 용역 의뢰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책임자 서영준·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이 요양병원과 급성기병원의 인증조사 결과와 적정성평가 자료, 의료기관 청구 자료를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증제도 성과분석 프레임 제시뿐만 아니라 요양병원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즉, 인증참여 및 인증 이후에 지속적 개선 노력의 동기가 없으므로 보상방안 검토가 필요하고, 요양병원 자체적 질 개선 역량 개발을 위해 인증원의 컨설팅 및 상시 교육 프로그램 개선 필요, 조사위원 전문성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인증원은 인증제도의 가시적 성과를 일부 확인했으며 향후 인증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전략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는 인증조사 결과와 적정성평가 결과 그리고 건강보험 청구자료상의 환자수 및 진료비와의 상관관계만 분석했으므로 향후 의료 현장에서 어떤 기준이 어떤 구체적 성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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