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학술상은 척추신경외과학회가 매년 척추변형 관련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우수 학술상이다. 척추변형 관련 분야 국내 의료진 가운데 학문적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조 교수는 2018년 성인 척추변형 환자에서 5마디 전방경유 유합술을 처음으로 시도했으며, 성인 척추변형환자에서 시상면 불균형(꼬부랑병) 교정의 유용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SCI Journal인 Neurosurgical Review에 연구결과가 게재됐다.2019년에는 결핵성 후만증 환자의 신절골술 및 신교정수술 개념에 대한 최초의 논문을 SCI Journal인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대진 교수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척추센터에서 재직 중이며,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상임이사 및 대한경추연구회 특별상임이사로서 활발한 학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척추변형 등에 관한 논문을 SCI(E)에 40편 이상 발표했으며, 척추추간판 케이지의 미국, 중국, 한국 3개국 특허 및 경희대학교 기부와 함께 상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