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4연속 JCI 인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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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4연속 JCI 인증 성공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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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환경 재입증
질 관리 체계와 운영 시스템 국제적 수준 확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연속 4번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에 성공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25일 JCI측으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통해 4차 인증 획득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15일 오프닝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 6명의 JCI 전문 조사위원이 직접 방문해 평가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은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는 Academic Medical Center Hospital Program 인증 획득으로 향후 2022년 7월19일까지 JCI 인증이 유효하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JCI 인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 환경 유지하고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들을 차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이 최고로 우수한 병원임을 알리고, 전 세계 어떤 나라의 환자들이 방문해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JCI 인증 조사는 환자진료, 병원운영 및 수련교육과 연구 영역 등을 기준으로 약 1천200여개 항목에 대한 문서 검토,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시스템 추적조사, 환자 추적조사, 시설투어 및 환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JCI 조사단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실제 개선 과정과 객관적인 효과를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영역이나 단일 프로그램에 미비 사항이 집중되지 않고 안정적인 조직과 프로그램을 유지, 환자안전과 질 향상 및 윤리적 관점에서의 의지 등을 확인했다.

특히 JCI 조사위원들은 서울성모병원의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부서 등 전 직원이 인터뷰를 비롯한 광범위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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