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외과 술기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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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외과 술기 워크샵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8.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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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대상으로 기본 술기 및 복강경, 로봇 술기 교육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윤상섭 교수)는 지난 7월27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8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샵을 개최했다.지난 2012년 시작된 외과 술기 워크샵은 올해 8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제한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외과 술기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샵은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과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화 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레이터 등 수술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어드밴스 코스는 두 번 이상 참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코스도 마련됐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뮬레이터 기기 실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성의회관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 어드밴스 코스를 준비해 내시경,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등의 시뮬레이터 등을 집중교육 코스로 실시됐다.

최고의 의과 교육시설을 자랑하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의 교육은 의대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년 업그레이드 된 교육 내용과 세밀한 맞춤교육으로 만족도가 높아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전국 의과대학 1~4학년 학생 중 107여명이 지원할 정도다. 이번 워크샵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54명으로 제한을 뒀다.

준비위원장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는 “손 씻기부터 환자 준비 등 실전과 거의 유사하게 수술 과정을 진행하였고 수술실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수술을 하고 있는 생각이 들도록 준비했다”며 “서울성모병원 외과 전 교원과 전공의가 노력하여 학생들에게 외과에 대한 경험을 증대시키고, 외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 마련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외과장 윤상섭 교수(혈관·이식외과)는 “오로지 의대생을 위한 이론과 술기를 망라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훌륭한 의사의 길을 걷고 그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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