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여성 청결에 꼭 필요한 휴대용 질세정기 "세페"를 선보인다.

"세페"는 인체 친화적 약산성 청결정제수를 이용해 질 내벽의 불순물이나 냉·대하 등 청결 저해 요소를 씻어냄으로써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특히 생리가 끝나기 2∼3일 전에 사용하면 질 내벽의 잔혈을 씻어내어 생리 기간을 단축시켜주며, 수영 등 운동 후나 성관계 전후에 사용할 경우 질 내부의 세균 감염이나 분비물에 의한 불쾌한 냄새 등을 해결해 준다고 중외제약 관계자는 소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휴대가 편리하고 일회용이라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구조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매끄럽게 삽입되고 9개의 샤워 구멍을 통해 질 내부의 구석구석까지 분무된다고.

휴대용 여성 질 세정기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많은 여성들이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5∼45세 여성 예비수요자가 1천300만명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관련 제품이 소개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