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로봇수술연구회장에 이길연 교수 취임
상태바
외과로봇수술연구회장에 이길연 교수 취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5.31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 수술 위한 임상 권고안 제정 및 발표 추진
▲ 이길연 교수
이길연 경희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열린 ‘2019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국제학술대회(KAROS, 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에서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 출범, 매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국내에서 2005년 담낭절제술을 시작으로 도입된 후 직장암, 위암, 갑상선암 등 외과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전 세계 의료진을 위한 표준화된 수술법을 발표하기도 했다.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 이길연 교수는 “국내에서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된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로봇 수술 연구 성과 향상과 공유를 위한 학술지 출판 △2020년 아시아, 2021년 전 세계 로봇 수술 학회 성공적 개최를 통한 국내 로봇 수술 위상 강화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 수술을 위한 임상 권고안 제정 및 발표 △환자들에게 로봇 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길연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 후마니타스 암병원 암진료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국가암 관리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 건강 증진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