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인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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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인에게 꿈과 희망을
  • 박현
  • 승인 2005.11.1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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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큐-첵 아트 콘테스트 시상식
당뇨관리에 앞장서온 한국로슈진단㈜이 제3회 아큐-첵 아트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의 당뇨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콘테스트는 평생을 당뇨병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소아당뇨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그림이라는 도구를 통해 당뇨병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소아당뇨 후원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까지 제2형 당뇨병인 성인당뇨에는 많은 관심이 있어 왔지만 제1형 당뇨병인 소아당뇨는 그 동안 도외시 되어왔던 것이 사실. 이 때문에 소아당뇨 아이들과 부모들은 더더욱 많은 소외감을 느껴왔다.

이에 후원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전대통령 주치의 허갑범 교수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이번 모임의 결성을 통해 앞으로는 소아당뇨 아이들과 가족들의 꿈과 희망의 실현을 위한 여러 활동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 참석한 로슈진단 당뇨사업본부 아시아 지역 총 책임자인 싼지부 조하르(Sanjeev Johar)는 이번 후원준비위원회의 결성을 축하했으며 한국로슈진단의 이름으로 후원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싼지부 조하르는 소아당뇨병의 경우 다른 질환과 달리 어린 나이부터 평생 동안 스스로 혈당관리를 위해 인슐린주사와 혈당검사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소아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많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과 사춘기 동안의 심리적인 갈등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제적, 가정적 어려움 등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상태 라며 이번 콘테스트와 소아당뇨 후원 준비위원회의 발족이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아나운서인 황현정 씨의 사회로 국회의원(안명옥, 정화원)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탤런트 노주현, 김성원 씨 프로레슬러 이왕표 씨 등이 나와 꿈과 희망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소아당뇨 어린이들의 축하노래와 소아당뇨 수기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한 소아당뇨 아이들 및 가족들, 그리고 소아당뇨부모모임 외 기타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로슈진단은 광범위한 인체 진단 분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전 세계 의료진, 환자, 병원 및 연구소 등에 혁신적인 검사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슈진단은 아큐-첵 제품군을 통해 당뇨병환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과학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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