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네버펜틴정 6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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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네버펜틴정 600mg
  • 최관식
  • 승인 2005.11.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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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향후 성장성 높은 통증시장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 밝혀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네버펜틴정 600mg"(성분 gabapentin)을 새로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네버펜틴은 당뇨병성 신경병증(PDN)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등 다양한 종류의 신경병증성 통증완화 및 수면장애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가바펜틴 성분 제제로 일반 캅셀 제품에 비해 1일 적정용량 (1천800∼3천600mg/d) 투여가 편리한 600mg 정제형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네버펜틴은 또 간 대사가 없을 뿐 아니라 단백결합률이 낮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를 최소화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역시 우수한 신경병증성 통증의 1차 선택약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통증으로 상처가 신경 부위를 압박하거나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지난해 국내 신경병증성 통증 시장 규모는 400억원.

대웅제약 관계자는 "통증도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신경병증성 통증 시장은 높은 성장세에 있다"며 "적정용량 투여가 편리한 네버펜틴정 600mg을 기반으로 통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버펜틴의 3년 후 매출 규모는 연간 10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바펜틴의 적정용량과 관련한 임상결과들을 보면 최근 "Clinical Therapeutics"에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게 가바펜틴 1천800∼3천600mg/d 투여 시 가장 효과적이고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치료에는 가바펜틴 900∼3천600mg/d을 적정 투여한 환자군이 고정용량(900mg/d)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우수한 통증완화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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