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휴대용 냉장케이스 등 첨단 기술로 치료 효율 극대화한 안약 출시
환자가 일정량만을 정확히 점안할 수 있도록 고안한 특수노즐을 비롯해 휴대용 냉장 케이스, 온도변환표시 온도계 등 무려 5건의 국내 "기술" 특허가 적용된 녹내장 치료제가 선을 보였다. 한 마디로 "약"이라기보다는 첨단 "기기"인 셈이다.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5건의 국내특허출원 기술을 이용해 치료 효율을 극대화한 녹내장치료제 "라타로 점안액"(성분: 라타노프로스트 Latanoprost 0.005%)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타로 점안액은 적정량을 정확하게 점안할 수 있는 용기노즐, 변온표시 온도계, 외출대비 냉장용기 등 3건의 기술 특허를 비롯해 용기, 라벨 등 의장 디자인 특허 2건 등 무려 5건의 기술특허가 적용된 "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특수노즐을 사용해 환자가 편차 없이 항상 일정한 양을 점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치료의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점안액들은 투여 시 용량을 일정하게 조절하기 어려워 환자가 사용하는데 불편이 따랐다.
또한 이 제품은 제품라벨 중앙에 있는 온도계 마크가 적정보관온도(2∼8℃)에 이르면 온도계가 파란 색깔로 변해 환자가 제품을 최적의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환자가 장시간 외부활동 시에도 최적의 상태로 보관, 휴대가 가능한 냉장 케이스를 개발해 이 또한 특허 출원 중이라고 한미약품측은 말했다.
라타로 점안액은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고안압증, 정상안압 녹내장 등 다양한 종류의 녹내장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1일 1회만 점안하면 된다. 규격은 2.5mL와 3mL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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