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에 바이오산업이 선정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협회는 4월24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바이오를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3대 중점육성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이오의 경우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핵심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천400조원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협회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정부가 출범 초기 100대 국정과제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에 포함한 데 이어 이번에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거듭 지목한 것은 바이오의약품을 포괄하는 제약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제약산업은 지금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분기점에 와 있으며, 제약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논평을 마무리하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양질의 의약품 개발·생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고용있는 성장을 구현해 나가는 국민산업이자 미래 주력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