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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120년 역사, 성서에서 이어가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 개최.. 4월15일 본격 진료 시작
2019년 04월 12일 (금) 17:28:12 최관식 기자 cks@kha.or.kr
   
 
4월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월12일(금)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과 의료원 관계자, 각계각층의 초청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새 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대지 40,228.4㎡(1만2천169.03평), 연면적 179,218.41㎡(5만4천213.32평), 지하 5층, 지상 20층에 1천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2012년 건설사와 신축공사 계약 및 새 병원 기공식을 가진 후 착공에 들어갔다. 2017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및 특성화센터의 설계변경용역 계약을 체결, 2018년 새 병원 및 강창역 지하연결통로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준공검사를 실시, 11월30일 최종적으로 건설사로부터 건물을 인도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및 공로패에 시상이 진행됐으며,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이 봉헌사를 전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봉헌사에서 “새 병원 이전 개원 과정에서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뒤따랐지만 그 고비들을 지혜롭게 잘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2천800여 교직원의 노고 덕분이었다”며 “새 병원 이전으로 메디시티 대구가 더 발전, 80만 대구 서쪽 지역민과 경북도민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시·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병원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은 “120년 만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1899년 초가집 한 칸에 미국약방 작은 제중원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제부터 우리들이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한국을 넘어서 인류를 위한 의료 봉사 책무를 더욱더 성실하게 이행해 이 집을 따뜻한 치유의 방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축사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이전 개원을 축하했다.

‘동무생각’, ‘축배의 노래’ 등 축가는 새 병원 로비를 가득 채웠으며,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의 축도를 끝으로 이전 봉헌식 1부가 마무리 됐다. 2부는 병원 내부 투어와 오찬으로 진행됐다.

오는 4월15일(월)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이 오전 7시30분 5층 예배실에서 개원예배를 드린 후 새 병원 앞에서 커팅식을 갖는다. 이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 1층 로비에서 병원 안내문과 떡을 나누면서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이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달성로 56)도 동시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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