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술수출 계약금 55만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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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기술수출 계약금 55만달러 수령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4.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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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파인바이오파마…YH14618 연내 임상 FDA에 신청 계획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2018년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사에 기술수출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의 계약금 65만 달러 중 이미 수령한 10만 달러에 이어 최근 2차분 55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했다.

YH14618은 유한양행이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공동 개발을 시작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로 임상1, 2a상을 거치면서 YH14618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완료된 임상 2b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개발을 중단했었으나, YH14618의 신약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유한양행은 임상 중단 직후부터 이 약에 대한 추가 사업화에 매진,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총 2천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냈다.

유한양행은 스파인바이오파마가 척추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YH14618의 개발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YH14618을 글로벌 척추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보고 연내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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