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이 레비트라 엄지손가락 캠페인(Thumbs Campaign)을 전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발기부전 증상을 가지고 있는 남성 대부분은 자신의 발기부전 증상에 대해 타인과 얘기하기 꺼려하며 치료를 위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 조차도 "부끄럽고, 민망한"일로 여기며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 환자들의 특징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사한 특징들을 보인다.

이 때문에 바이엘은 작년 12월 유럽 비뇨기과학회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먼저 말을 꺼내보세요(Strike Up a Conversation)"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비자 대상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남성과 파트너에게 주저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문제의 해결을 시도하도록 독려하는 것으로 부부관계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바이엘은 올 6월부터 이를 한 단계 구체적으로 발전시킨 "엄지손가락(Thumbs)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엄지손가락 캠페인은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본인의 발기부전 증상을 의사에게 쉽게 터놓지 못해 병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러한 남성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쉽게 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된 소비자대상 글로벌캠페인이다.

엄지 손가락은 방향(위, 아래)에 따라 발기부전 상태를 나타내며 그 자체가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된다. 따라서 환자들은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발기부전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고도 쉽게 그 증상에 대해 의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바이엘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상담전화를 비롯해 "닥터 레터" 무료 배포 및 거리 판토마임극 "엄지손가락을 올리세요"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11월8일에는 명동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엄지손가락을 세우세요"라는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발기부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