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쎄바,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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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쎄바, FDA 승인
  • 박현
  • 승인 2005.11.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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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의 췌장암 치료제
비소세포 폐암에 대해 생존연장을 입증해 승인된 유일한 EGFR 저해제 " 타쎄바(erlotinib)"가 췌장암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진행성 췌장암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로슈에 따르면 타쎄바는 췌장암에서 화학요법과 병용 시 전체 생존율을 유의성 있게 향상시킨(23%) 10년 만에 탄생한 혁신적 신약으로 로슈는 10월초 유럽보건당국(EMEA)에도 타쎄바와 gemcitabine 병용요법을 승인하는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췌장암에 대한 타쎄바의 FDA 승인은 Queen"s University에 본부를 둔 캐나다 국립암협회의 임상시험 그룹이 569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3상 시험(PA3)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승인과 관련 로슈 Pharma division의 CEO인 윌리엄 M. 번스 씨는 “췌장암은 심각한 생명 위협 질환이며 향후 이러한 환자들에게 타쎄바는 생존연장의 혜택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로슈는 이번 "FDA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타쎄바를 다른 암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 당국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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