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복강경 술기를 전수하고 돌아왔다.
윤 교수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타슈켄트 의과대학 초청으로 이뤄졌다.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 동안 윤 교수는 타슈켄트 의대 및 모성종합병원, 우르겐치시의 호레즘 암센터 등을 오가며 복강경 라이브 서저리 시연과 강연 등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서저리 시연은 현지 국영방송 및 민영방송, 지역 방송 등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또한 강연을 통해 △자궁이식 △단일공 복강경 수술 △부인과 복강경 수술의 어려움과 극복방법 등 현지 의료진들과 부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부인종양센터 윤주희 교수는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유수의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성빈센트병원의 우수한 술기를 알리고, 그 노하우를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함께 나누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성빈센트병원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은 지난해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의 환자 의뢰, 의학정보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