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간호사 멘토 역할 위한 프리셉터 간호사 임명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 간호부는 2월7일부터 8일까지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제1회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신규 간호사의 임상 현장 적응을 돕기위해 3~10년차 이상의 숙련된 경력 간호사 16명이 ‘2019년 프리셉터 간호사’로 임명됐다.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란 신규간호사들이 병원생활 및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지도하는 3년차 이상의 숙련된 경력 간호사를 말한다.
지난해 인천의료원의 신규간호사 1년 내 이직률을 조사한 결과 2017년과 비교해 증가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간호사들의 업무 부적응이 꼽혔다.실제 신규 간호사들은 간호학과 시절 실습교육 등을 통해 임상 현장을 경험할 수 있지만, 간호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격차가 너무 커 이 과정에서의 직무스트레스로 퇴직 및 이직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인천의료원 간호부는 신규간호사 이직률 감소 및 처우개선 방안으로 숙련된 간호사를 신규간호사 교육을 전담하는 프리셉터로 임명하여 운영,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실기 실습강사의 역할 △신규간호사의 환자안전 간호수행을 위한 전략 △효과적인 의사소통 술 △성격 유형에 따른 이해와 피드백△상처간호 △튜브관리 △산소요법·기관절개관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 원장은 “이번 프리셉터 교육을 계기로 신규간호사 및 간호 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프리셉터 간호사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