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센터 1층에 마련된 올림픽 기념관 앞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이영희 최고의료책임자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올림픽 기념관 설명 순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관에는 책자와 물품, 동영상 등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전문자료와 의료지원에 참가했던 2천757명의 인명록 및 IOC, IPC의 감사 편지 등이 전시돼 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이영희 교수는 “올림픽 기념관 개관으로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소중한 자료와 지식이 온전히 보관돼 평창 동계올림픽의 건강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기념관이 올림픽 의료지원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의료지원단은 올림픽이 건강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및 단체의 지원과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로 의료지원단을 구성,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준비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관중 및 운영인력, 미디어 등 모든 의료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살폈다.의료지원단은 평창과 강릉의 두 선수촌 폴리클리닉 및 총 53곳의 의무실에서 1만건 이상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올림픽 지정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으로 전원된 332명에게도 상급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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